
퍼피기 사진 정리도 어느덧 마지막 편! 앨범을 넘기다가 문득 이 얼굴을 한참 들여다봤지. 복슬복슬 솜뭉치 얼굴에서 꼭 필요한 것만 남기면 뭐가 남을까… 하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거든??
그날 우리 브랜드 이름이 태어났습니다.
단추를 그려볼까요?

하얀 털은 어차피 배경이랑 한 몸이고… 남는 건 딱 이거네? 까만 눈 두 개. 종이에 점 두 개만 찍어도 벌써 단추가 쳐다보는 느낌이라 혼자 소름 돋았다구! (그림 실력의 문제가 아니었어..!!)

그리고 대망의 세 번째 점. 온 세상 냄새를 다 맡고 다니는 콩알만 한 까만 코! 산책길 정보 수집도, 내 저녁 메뉴 검열도 전부 이 콩알이 담당하는 중… 어쩐지 제일 바쁜 점이지 ㅎㅎ
눈, 눈, 코 — 그래서 3DOT

점 세 개를 나란히 놓고 보니까 알겠더라. 눈, 눈, 코 — 이게 단추의 얼굴 전부라는 거! 털 한 올 안 그려도 누가 봐도 단추… 아니 근데 이렇게 단순한데 왜 이렇게 귀엽지??

그래서 우리 이름은 3DOT이 됐지! 단추의 눈, 눈, 코 — 세 개의 점. 거창한 회의도 없었고, 그냥 단추 얼굴을 오래 들여다본 게 전부인가보다! 앞으로 어디서든 점 세 개가 보이면 우리 비숑 단추가 어딘가에서 코를 킁킁대고 있다는 뜻이라구~
퍼피기 시리즈는 여기서 마무리! 솜뭉치 시절부터 로고가 되기까지, 봐주신 집사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🐶 단추의 다음 이야기도 점 세 개와 함께 계속되는 중!
🐾 단추의 한마디: “얼굴값은 로고 사용료로 정산한다. 간식으로 받는다멍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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