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아지가 쇼파 밑에 숨는 이유?? 단추의 아지트 잠입 작전 일지

문틈으로 얼굴을 내밀고 정찰 중인 비숑 단추

요즘 단추가 자꾸 사라지네?? 부르면 대답도 없고, 거실은 조용하고… 그러다 문틈으로 빼꼼, 저 해맑은 얼굴이 나타났지 뭐야! 오늘은 우리 집 비밀요원 단추의 쇼파 잠입 작전을 낱낱이 공개하는 날!!

작전명: 쇼파 밑 아지트, 들키지 않고 입성하기.

1단계 — 문틈 정찰, 그리고 거실 통과

노란 꿀벌 인형 옆에서 거실을 통과하는 비숑

문틈 정찰이 끝나면 거실을 유유히 통과! 근데 잠입한다는 애가 노란 꿀벌 인형 옆에 대놓고 서 있음… 아니 근데 저 표정은 누가 봐도 “저 지금 아무것도 안 하는데요” 얼굴…ㅎㅎ 어디서 배웠는지…

잠입 순간의 뒷모습은 영상으로 남겨뒀지! 뒤도 안 돌아보고 쇼파 밑으로 슝~ 저 망설임 없는 발걸음 좀 봐,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가보다!

2단계 — 입성 완료, 아지트는 편안하고

쇼파 밑에 숨어 눈만 내민 비숑

입성 완료! 쇼파 밑 어둠 속에서 눈만 반짝… 본인은 완벽하게 숨었다고 생각하는 중! 하얀 털이 어두운 쇼파 밑에서 제일 잘 보인다는 건 아직 모르는 눈치라구..ㅎㅎ

쇼파와 쿠션 틈 사이로 코만 보이는 비숑

점점 더 깊숙이 들어가더니 이제 코만 빼꼼! 쿠션이랑 쇼파 다리 사이 저 좁은 틈이 뭐가 그렇게 좋을까… (집사가 사준 방석은 저기 멀쩡히 있는데 말이지..ㅠ)

쇼파 밑에 엎드려 잠들기 직전인 비숑

급기야 아예 드러누웠네?? 턱을 바닥에 딱 붙이고 눈이 스르르… 잠입하러 온 건지 낮잠 자러 온 건지 이쯤 되면 헷갈리는 중!

근데 강아지는 왜 좁은 데 숨는 걸까?

궁금해서 알아보니 다 이유가 있다네?? 좁고 어두운 공간이 강아지한테는 야생 시절 굴처럼 안심되는 장소라서, 혼자 조용히 쉬고 싶을 때 찾는 거라구! 요즘 같은 폭염엔 쇼파 밑 그늘 바닥이 제일 시원한 명당이기도 하고~ 다만 갑자기 숨는 시간이 확 늘거나 떨면서 숨는다면 스트레스나 아픈 신호일 수 있어서 병원 상담이 안전하다는데?? 단추는… 그냥 지가 좋아서 들어가는 게 확실함!

그리고, 작전 실패의 순간

대망의 들킴… 카메라랑 눈이 딱 마주친 순간의 저 표정이란! 흠… 당황한 건지 반가운 건지…

작전을 마치고 거실 바닥에 벌러덩 누워 웃는 비숑

들키고 나서는 시치미 뚝. 거실 한복판에 벌러덩 누워서 헥헥~ 방금까지 비밀요원이었던 애 맞나 싶은 해맑음…ㅎㅎ 작전은 실패했지만 본인은 아주 만족한 눈치인가보다! 🐶

🐾 단추의 한마디: “들킨 게 아니라 보여준 거다. 다음 아지트 위치는 간식 값이다멍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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